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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전 4선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 가족-측근을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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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22 16:24 조회2,2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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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전 4선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임명, 가족-측근을 관리해야”

[본지 단독 인터뷰]정치원로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인터뷰어/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21 [22:36]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전 4선 의원(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별감찰관을 임명, 가족-측근을 확실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정치권의 혼란으로 나라가 위태롭고 국민의 삶이 불안해진 현실을 마주보며, 이 나라가 나아야 할 방향과 목적지를 제시해 줄 수 있고, 견인을 해 줄 수 있는, 정치 자문을 해줄, 정치원로를 찾아보았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유준상 전 의원은 군사. 독재시대 때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투쟁을 하면서, 호남에서 11대부터 14대까지 내리 4선의 국회의원을 했었다. 민주화가 이루어진 1997년에는 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겨, 현재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39세에 정치입문 하여 50세에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을 이끌기도 했다. 정치권 전 분야를 아우르고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정치권은 떠나있지만, 국가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 현 시국-난국을 진단해주는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전 의원을 만나봤다. 이 인터뷰에서, 유준상 전 4선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별감찰관을 임명, 가족-측근을 확실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공개리 조언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하는 기계회관 3층, 새로 단장한 ‘더 좋은나라 전략포럼’ 사무실에서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만났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의 직함인 원장)은 인터뷰어를 반갑게 맞아줬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과는 오랜 친분이 있었던 터라, 서로 반갑게 조우했다. 나이에 비해 건강한 모습, 더욱 놀라웠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건강 비결에 대해 “꾸준한 운동과 마음가짐에 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학창시절 때부터 유도를 했기에 체력에는 항상 자신이 있다는 것. 65세부터 마라톤을 시작, 만능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인라인 롤러 스포츠 연맹회장, 대한요트협회장, 국민생활체육회 고문을 역임했다. 또한 인천서 부산까지 633km 국토 종주 한 유일한 정치인이다. 대한울트라 마라톤 연맹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건강에 대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기를 잘 해야만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의 건강이 뒤따른다고.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기 위해 정치를 떠났다”고 말했다.  한때 국민의 선택을 받았던 정치인이었기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고, 주어진 역할에는 반드시 결과물을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도 했다. 

 

12년 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을 처음 시작할 때, 주위에서는 반신반의 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벌써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 10기까지 졸업시켰다고. 이 때문에 ‘해커의 아버지’라 불린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운영에 대해 “21세기를 살아 갈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가고 있다”고, 자랑(?) 했다.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4선 의원 출신인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평상시 답답해 했던 심정을 속 시원하게 쏟아냈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집권 여당의 대통령과 당 대표가 이렇게 갈등을 일으킨 경우가 없었다.” “대통령은 국민이 듣고자 하는 말과 국민이 바라는 정책을 발표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실천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의 말은 무게가 있어야 하고, 신중하고 정제되어야 한다. 대통령의 말이 정치적으로 오해를 낳아서도 안 되고, 갈등을 불러서도 안 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통합의 언어가 필요할 때”라는, 등등의 발언을, 연속으로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고, 정당은 무리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또한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어야 한다. 집권당의 0선 대표와 0선의 대통령이기에, 정치적인 부분에서 당연히 많은 부분에서 모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 있는 능력자를 찾아 쓰는 국가 최고 리더의 덕목인 ‘안목’이 중요하다”고 분석해줬다.

 

▲ 문일석     ©브레이크뉴스

 

또한 “정치는 자기 편 하고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정치는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시켜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정치력이라 한다. 그런데 집권당이 그런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당의 상임고문과 원로들은 서로 상의해서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권당이 중심을 못 잡고 있으니 정치를 해 보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빠른 적응을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당의 갈등을 빨리 수습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 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비대위와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명된 비대위 위월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신선함이 없어 보인다. 인선하는데 상당한 고충도 있었겠지만,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상징적인 호남인과 청년과 여성 대표성이 있는 인사가 없었다는 게 아쉽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집권당의 정치력의 부재가 “집권당의 위기를 부르고 있다”고 판별했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집권당이 위기란 것을 진정으로 느껴야 되는데, 위기의식이 없다.”고, 힐책 했다. 이어 “정기국회운영 시 집권당으로서 소임을 다 해야 한다. 지장이 없는 시점을 택해 전대준비위를 구성하여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하고, 집권당의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공개리 조언도 했다.

 

최근의 정치현안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사건에 대한 언급도 뒤따랐다. 이준석 전 당대표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함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준석 전 당대표는 “앞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나가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행동을 보면, 당내의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간 것은 옳지 않았다. 지도자는 인내와 화합을 바탕으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는 정치력으로 풀어야지 법으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면 정치는 망한다”라는, 충고성 발언을, 토로 했다. “정치는 대화를 통해 타협을 이끌어 내는 고도의 정치력을 필요로 한다”는 말을, 소환해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윤석열 정부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에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김대중 정부의 출범 시 김종필 씨를 총리로 기용했다, 또한 김중권 민정당 출신을 비서실장으로 등용했다, 임동원과 이종찬씨도 기용했다. 반면에 측근이었던 동교계의 권노갑, 한화갑, 김옥두, 남궁진, 최재승, 윤철상 등을 정부의 임명직에서 배제했었다. 이때 동계동계 측근들은 ”임명직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다”고, 회고성 발언을 했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에 덧붙여 “화해와 통합의 화합정치 실현을 위해 박정희 기념사업회 추진은 국민대통합을 바라는 DJ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외교 분야에서도 일본과의 관계인 김대중-오부치(일본 총리) 공동 선언은 역사적 합의였었다. 이때의 한-일 관계를 꼭 되새겨 봐야 한다. 이러한 DJ정신에서 배울 것은 과감하게 배워서, 국정운영에 적용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을 최대한 빨리 임명,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족과 측근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모든 정권이 가족과 측근들을 잘 관리하지 못한 데서 결과가 안 좋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야당으로부터 공격과 시비의 빌미가 되지 않을 뿐더러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수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진정한 국민통합은 인적구성과 예산, 인사 문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털어놨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앞으로 기대되는 활동이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서는 “한국정보기술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세계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고,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인간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사이버 보안의 체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각 나라가 사이버 전쟁에서, 자국의 나라를 지키며 세계 질서가 정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당시의 공약인 사이버보안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사이버 최고 인력양성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에 앞장서야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반도체에 집중하듯이, 사이버 보안을 제2반도체로 적극 육성하여 한. 미.일 동맹으로 정보보안 신기술개발 산업의 육성과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정보보안 중심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정책 실현에 힘을 쏟아야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니아의 전쟁에서 보여 주었듯이 사이버 전쟁은 현실이 되었다”고 분석해 준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올해 11월13일에는 사이버 영토 수호와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라톤 대회와 내년에는 2만 명이 참가하는 사이버 보안, 반도체, IT의 중심국이 되기 위한 마라톤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행사를 10년 동안 꾸준히 한다면, IT 중심국가가 되어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하여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희망을 가질 수가 있다. 그리고 더 좋은나라 전략포럼에서는 THE Ways to make  KOREA better 란 책 발간을 준비 중이다. 5년 이내 대한민국 백서 발간 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립대학 총장을 비롯한 체육계, 문화계, 언론계, 역사학자, 예술인, 과학기술인, 여성운동, 무궁화운동, 시민사회운동 단체, 예비역 장성 등 각계각층 특히 사이버 보안전문가들과 화이트 해커들이 참여할 것이다.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호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끝 말에서“국민의힘은 혁신 경쟁에 뛰어들어 매일 매일 혁신에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moonilsuk@naver.com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약력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더 좋은 나라 전략포럼 공동대표. 21세기 경제 사회연구원 설립자.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헌정회 상임고문. 제11,12,13,14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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