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Issue Letter

영성경영연구소 대표이사_박선영_대한민국의 나아갈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21 16:23 조회63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1. 국운 상승의 길에 우뚝 선 대한민국

 

2002년 월드컵 경기 때에 시청 앞 광장에 구름같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던 우리 국민들의 모습을 기억하십니까?

우리 국가대표팀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시간 경기를 했습니다.

다른 팀들은 한번 하기도 어려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여러번 그리고 매 경기 피를 말리는 접전을 벌였고 동시에 감동적인 드라마도 연출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나라는 국운 상승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10! 2012년 임진년이 되었습니다.

작은 내가 큰 강을 이루며 도도히 흐르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이제는 거칠 것이 없습니다.

인류 역사에 큰 획이 그어진, 그 변화의 중심에 우리 한민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정도 많고 한도 많은 민족입니다.

의리도 있고 신의도 지킬 줄 아는 굳은 의지의 민족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우리가 삶에 여유가 없고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정을 베풀고 신의를 말할 만큼 편안하지 않아 실행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고 난 이후 허허벌판에 내동댕이쳐졌던 우리 민족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만 나아간다고 뒤는 고사하고 옆도 한번 쳐다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하며 모두가 열심히 일한 결과 아니겠습니까?

결코 길다고 말할 수 없는 기간 동안 상전벽해와 같이 세상이 바뀌었으니 알게 모르게 피해를 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 외에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난날의 상처를 부여잡고 울고불고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지나쳐서는 절대 안됩니다.

경제발전 단계에서 과실을 독식했다고 비판받는 집단에서 먼저 지난날의 공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화해를 청해야 합니다.

화해를 청하되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또 실천해야 합니다.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물에 실려 보내고 온 국민이 참여하는 화해의 굿판을 벌려봅시다.

 

앞으로 적어도 백년은 우리 민족이 세계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그 어떤 민족도 우리 민족이 해야 할 온 세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대신할 능력도 없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주는 복도 잘 받아야 복이 되지 잘 받들지 못하면 복이 화로 변해 버립니다.

복이 화로 변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면, 그것은 우리 민족 뿐 아니라 온 인류에게 크나큰 죄를 짓는 겁니다.

한 손에는 지식 다른 한 손에는 문화를 들고 세상 밖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민족에게 이런 책무를 주신 이유는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중심이 되어 세계평화를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웅다웅 다투며 시기, 질투하고 살 것이 아니라 서로 품어주고 어루만져주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2. 물 없는 곳에는 고기가 살지 못 한다

 

여당 대표가 사퇴하고 야당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정치판의 꼴이 참 가관입니다.

이런 일련의 추한 모습들이 과연 일반 민중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고민이나 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권력의 상층부로 올라가면 갈수록 적은 수의 사람이 많은 권력을 가집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통령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경우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역삼각형 형태의 권력 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힘없고 배움이 적은 민초들입니다.

민초들은 힘이 없고 배움이 적기 때문에 보관하거나 간수해야 할 재산도 거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삶의 질 운운할 겨를도 없이 모든 문제들이 바로 생존에 직결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성적으로 계산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으로 느낍니다.

민초들이 흔들리면 권력의 틀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민심이 천심이다

지금 우리 민초들이 춥고 배고프다고 울고불고, 앞날이 불안해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당 정치인들이라는 사람들은 그들이 왜 울고불고 야단을 치는지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여당 정치인들은 부잣집 도련님처럼 곱게 살아 세상 물정을 모릅니다.

세상 물정도 모르는 정치인들에게, 민초들의 아픔을 달래줄 방안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당 정치인들의 행태는 또 어떻습니까?

굶주린 야수처럼 예전에 맛보았던 달콤한 권력을 되찾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춥고 배고프고 앞날이 불안해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는 민초들 곁에 빌붙어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지켜야 할 덕목은 진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일관성입니다.

개인적인 입신양명과 부귀영화라는 욕심으로 꽉 찬 정치인들이 국리민복과 국태민안을 외친다 한들 국민들이 믿겠습니까?

탁신 전 태국 총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업 경영과 국가 통치는 차원이 다르더라

대기업의 전문 경영인으로 성공했기에 국가 통치에도 자신 있다고 큰소리 뻥뻥 쳤다 큰 낭패를 당하고 있는 집권자를 눈으로 보면서도 조그만 중견기업을 일으켜 세웠노라, 2미터 깊이의 실내 수영장에서도 헤엄을 쳤으니 바다라고 두려워할 일이 없다라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한 마디에 온 정치판이 요동을 치는 현실에 대해 기성 정치인들은 책임져야 합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흑천지 같은 정치판이라 현재로서는 어떤 예측이나 판단도 내릴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들은 대대적으로 물갈이 되어야 하고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은 정치 집단은 먼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처절한 자기 성찰 후에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각성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인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추었고 자격을 갖추었는지 냉철하게 판단해서 선출해야 합니다.

 

 

3. 기업경영, 이제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재화나 용역은 인간에 의해 그리고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고 또 인간들이 사용합니다.

인간이 존재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존재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재화나 용역은 애지중지 귀하게 여기면서 정작 주체인 인간은 무시합니다.

근본을 놓쳤으니 뿌리 없이 흔들리며 사는 부초 같은 인생살이가 되는 것입니다.

기업가는 땀 흘리며 제품을 생산해주는 종업원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기업체가 원활하게 운용되도록 도움을 주는 협력업체 관계자들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만약, 그런 사람들의 협조나 참여가 없다면 기업체는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우리가 생산한 재화나 용역을 사용해주는 소비자들입니다.

향후 백년 정도는 우리나라가 새 역사의 주역이라 했으니 우리가 결정적인 악수만 범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제는 순탄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명심해서 꼭 지켜야할 몇 가지 사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인간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라 부족하고 어리석은 한 인간에 불과함을 인식하고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둘째, 작은 부자는 사람이 만들고 큰 부자는 하늘에서 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우리가 얻은 행운과 복이 우리 인간이 만들고 이룬 것이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지만 우리가 모르는 큰 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랏님은 하늘에서 낸다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셋째, 얼음처럼 차갑게 현실을 인식하십시오.

내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이 얼마나 보편성이 있으며 타당성이 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인정해야 다양하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의 필요성을 느낄 겁니다.

달리 표현하면 주제 파악이나 잘하라는 말씀이지요.

 

넷째, 주제 파악이 되셨다면 그 상태를 출발점으로 삼고 이루어야 할 목표를 설정하십시오.

점과 점을 잇는 것이 직선이요. 직선이 두 점을 연결하는 최단거리라는 사실은 잘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본다 했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보면 걸림돌도 있고 어려움도 만날 겁니다.

힘들다 하지 말고 문제 해결 자체를 즐기십시오.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가장 빠른 지름길을 두고 멀리 돌아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1차 목표가 절반 정도 이루어지면 그 다음 2차 목표를 또 설정하십시오.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바른 길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3, 4차 목표를 세우면서 전진하다보면 언젠가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했노라 온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소리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나와 남을 구분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는 단 한 사람도 나와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태어난 조건과 환경이 다르고 살아온 조건과 환경도 다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 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만 해줘도 수많은 갈등 소지가 사라집니다.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원활한 소통의 거름이 됩니다.

 

여섯째, 살아있는 동안 부단하게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학교 공부 좀 더 했고 책 몇 권 더 읽었다고 세상살이 전체를 안 것은 아니지요.

많이 알고 많이 배웠다라는 아집에 빠지는 순간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립니다.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리는 순간부터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외롭고 쓸쓸하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고민만 하다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자신과 인연이 맺어진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겨야 됩니다.

소중함을 알아야 감사함도 알고 감사함을 알아야 부끄러움도 알고 부끄러움을 알아야 고치려 하고 고치려 해야 계속 반복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우주적인 관점으로 내 삶을 바라보면 겸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동안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이웃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어떤 일도 당신 자신을 위해 이용하고 활용하십시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힘을 모아 나아가면 어떤 어려운 일일지라도 해결됩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깁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