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학회 대표 유희종_청년!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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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21 22:22 조회1,03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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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종_청년!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자료입니다.
청년!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유 희 종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4년
저는 대학교 4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어려운 입시전쟁의 관문을 뚫고 대학에 진학하여 중도에 병역 의무를 다하고 나머지 학업과정을 모두 마치고 사회 진출의 문턱에서 내일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어디에서 새로운 인생의 첫 발을 딛어야 할까 하는 고민의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학수고대해온 일상 회복의 기회마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불안한 나날을 지내야 하는 만큼의 예측 불가능한 내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청년의 현실은 너무 힘들고 절망적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청년들은 나아 갈 바를 정하지 못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속수무책인 채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를 넘어서 내 집 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한 ‘5포 세대’, 여기에 꿈, 희망까지 더한 ‘N포 세대’라는 자조적 탄식과 체념에 만연되어있습니다.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나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부모 찬스”로 드러난 불공정·불평등 현상은 우리 청년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에 대한 열정을 무참히 꺾어놓고, 여기에 세대 간의 갈등과 젠더 갈등까지 보태어 분열을 부추기면서 이를 은폐하고 왜곡하는데 급급하고 있는 비뚤어진 사회의 혼란상은 이를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배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과 가치와 정의의 혼란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성에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불만을 표출하거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한 기회마저도 제한당하여 더욱 답답한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대한민국 청년이 겪고 있는 현실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이요 현 주소입니다.
지금 드러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정부와 정치권의 몫이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미루거나 피할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고 국민의 엄중한 요구입니다.
이 시대 청년의 간절한 소망이고 염원입니다.
권력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한결같이 청년과 함께 청년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한민국에 번영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담대한 청년의 도전과 비전을 목청껏 높여 얘기하는 선거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나선 후보들 모두는 일자리 창출, 청년 주택, 글로벌 인재 육성,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의 보장으로 미래의 꿈이 있는 삶을 위한 청사진 들을 저마다 제시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선거공학적 표 계산의 대상으로 삼아 다시 젠더 갈등과 세대 간 대결의 희생물로 몰아가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를 바로 널리 듣고 우리들을 위한, 우리들의 생생한 의견을 모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데도 제대로 된 소통마저 생략한 채 권력 기득권 세력의 입맛과 기성세대의 눈높이에 맞춰온 유명무실한 지난날 청년 정책의 허구성을 우리는 잘 알고 경험했습니다.
지난 시절의 하달식 정책이 아닌 소통과 경청으로 현장감과 진정성을 모두 갖추어 모두가 수긍하고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 바로 실천해야 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공익환수 개발 사업이라는 자화자찬과 단군 이래 최악의 비리 사건이라는 부동산 개발비리 특혜 사업을 두고 벌어지는 정치권의 논쟁을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은 평생을 땀 흘려 일하고 노력해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절망의 한탄과 탄식에 잠겨 있는 엄연한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논쟁에 얽힌 의혹을 명백히 가리고 진상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합니다.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 없는 나라, 세대를 거듭할수록 가정이 사라지는 나라, 부모가 누구인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나라, “이게 나라입니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체육, 예술, 문화, IT,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창의력과 열정 그리고 무한 도전 정신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십시오.
청년 정책의 결정에 청년들의 소리를 바로 듣고 반영하십시오.
청년이 원하는 세상으로 바꾸십시오.
청년들과 함께하고 청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보장하십시오.
당장 선거에 참여하는 연령제한을 철폐하여 그 진정성을 보여주십시오.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작량하고 개척해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희망찬 미래로 우리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는 우리의 것입니다.
이제 미래로 나아가는 공정과 상식의 선택의 시간입니다.
청년,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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