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나라전략포럼 광주 대표_정종숙_좋은 인재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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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12 14:20 조회1,123회 댓글0건첨부파일
- 정종숙_좋은 인재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든다 2.hwp (84.5K) 0회 다운로드 DATE : 2022-01-12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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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재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든다.
(四端이 완성된 人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은 弘益人間이며 교육목적은 人格完成이다
공부 잘하게 하는 것도 교육이념과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일 수는 있지만 공부만 잘하는 길이 교육이념과 교육목적일 수는 없다
좋은 인재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당연 하다
그렇다면 잘 사는 것의 정의는 무엇일까?
물질적 풍요와 富를 누리고 윤택하게 사는 길만이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균형 있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William Fielding Ogburn은 물질문화의 변화에 비하여 정신문화의 변화 속도가 느린 현상을 文化遲滯 라고 정의 하였다
예컨대 오늘날 컴퓨터나 인터넷 기술은 발전 하는데 비해 그와 연관된 윤리가 확립 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여러 가지 폐해 같은 것이다
우리는 지금 과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해 물질문화의 풍요 속에 잘 살고는 있지만 정신적인 잘 삶에 대하여는 별로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에 本稿 에서는 맹자의 性善說 사상을 중심으로 잘 삶에 대하여 생각 해 보고자 한다
인간은 원래 善한 존재인가 惡한 존재인가
孟子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람은 착한 존재라 했으며 荀子는 인간 본성을 악한 것으로 보아 교육과 후천적 노력으로 선 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영국의 인식론적 경험론의 창시자인 Hon Locke는 선도 아너고 악도 아닌 중간설을
주장 했다
本稿 에서는 맹자의 사상 즉 인간이 선한 마음을 확충 할 능력이 있다고 보았다는 천성적 사단을 확충 하여 좋은 인재를 양성 하고 이런 좋은 인재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게 하는 것을 부모를 비롯한 기성세대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 되어 그 四端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1.仁(惻隱地心)
이는 측은 하게 여기는 마음이며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慈悲,동학의 人乃天,大倧敎의 弘益人間 사상도 그 근본은 사랑인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仁의 정신이 결핍 되어있다 폭력이 난무 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 하고 심지어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살해 하는 지경에 이르럿다
너의 불행이 내 행복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 심지어 자기가 나은 아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비정한 母情 …….
그런 반면 명절이나 연말마다 몰래 익명으로 금품을 전달하며 자기도 어렵지만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仁의 정신을 실천 하는 갸륵한 마음씨를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그래도 우리 사회가 이렇게라도 지탱 해 가고 있음은 仁을 실천 하는 소수의 이런 이 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 하게 한다
국경을 넘어 온 세계가 We are the world의 정신으로 仁의 정신을 실천 해 갔으면 좋겠다.
가진자,힘 있는자,사회 지도층부터 솔선 하여 이런 정신을 실천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2.義(羞惡地心)
부끄러워 할 줄이는 마음이다
과오를 저지르고도,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뉘우치기는커녕 뻔뻔하기까지 하다
도덕적 의무를 솔선해야 할 지도청 인사들,특히 정치권 지도층의 행태는 철면피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미래 인재가 될 청소년들이 이런걸 보고 뭘 배울 것인가
비록 가난 하더라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 가는 우리 사회가 되어야 함이 잘 사는 나라 되는 길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우리가 하라는 대로는 잘 안해도 우리가 하는 대로는 곧잘 따라 하는걸 보면서 앞서 가는 세대들이 羞惡地心을 실천 하는 본이 되었으면 한다
3.禮(辭讓之心)
이는 양보 하고 사양 할 줄 아는 마음이니 남을 배려하고 남의 입장에 서 보는 易地思之의 정신이며 이는 또한 나를 낮추고 상대를 존중 해 주는 You first, Understand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Understand란 합성어이다 즉 Under(아래)와 Stand(서다)가 합해져서 된 것이다
상대보다 내가 더 낮은 곳으로 임 하갰다는 의미 이니 이는 겸손, 겸허를 내포 한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양보, 이해, 배려의 정신이 갈수록 희박 해 져가고 있어 안타깝다
어두운 밤 골목길을 등불 켜 들고 다니는 장님에게 물으니 남들이 다칠까봐 이렇게 등불을 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인도주의 작가 톨스토이는 어릴 적 앞을 보지 못하는 친구와 놀 적엔 항상 안대로 자기의 눈을 가리고 놀아 줬다고 한다. 이 얼마나 남을 배려 하는 Humarxism인가
오직 나밖엔 모르고 내 편밖엔 모르고 양보와 타협의 미덕은 점차 사라져 가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
辭讓之心은 민주시민의 정신이기도 하다
영국의 합리주의철학자 Karl popper는 좋은 사회의 조건을 “각 개인들이 최선을 다 하기보다 최악이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 하려는 정신에는 자칫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따지지 않고 살아 보려는 Zero-Sum의 게임이 내포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는 자칫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져 살벌한 세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선을 다 하기보다는 최악이 되지 않게 조금씩 양보 하는 미덕의 정신으로 살아야 하는걸 아닐지 생각 해 보게 된다
4.智(是非地心)
옳고 그름을 분별 할 줄 아는 마음이너 이는 지혜를 말한다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의 한 구절에“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라고 한 말은 세상을 살아 가는데 는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혜임을 의미 한다
지식은 공부 하면 터득이 되는 것이지만 지혜는 축적 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 진다
지식으로 살아가기보다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흔히들 요즘 세대들은 나이 든 기성세대들을 무시 하는 경향이 있지만 세상을 먼저 살아본 기성세대들의 축적된 지혜란 보물의 창고(寶庫)나 다름없다 해도 과언 아니다
그러기에 동네에서 노인 한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그 마을의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 것이나 같다는 말이 있다
지식을 전수 시키는 것이 先生이 아니라 먼저 (先) 세상에 태어난(生) 사람이 선생이다
따라서 앞서 가는 세대의 올바른 지혜를 뒤 따르는 세대에게 전 해줄 책임과 의무가 잇
다
태조 이성계는 서울에 4대문을 만들고 그 각각의 대문 이름을 仁(興仁門-동대문), 義(敦義門-서대문), 禮(崇禮門-남대문), 智(弘智門-북대문)의 실천을 계몽 하였다
그리고 그 중앙에 보신각(普信閣)을 만들어 정오가 되면 보신각 종을 타종 하여 4단의 실천을 하면 밑을 만한 사람이 된다는 교훈을 전파 한 것이다
이는 지금도 실천 되어 지고 있으니 그 해의 마지막 날 밤 제야의종 타종식을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인 것이고 이는 우리가 오늘의 시대정신에도 되 살려야가야 할 가치 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성세대는 후대들에게 이런 사단을 실천 하도록 부단히 교육 시키고 솔선 실천 하여 사단의 인격이 완성 되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참 인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바탕위에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이뤄져 정신문화(이-理)와 물질문화(기-氣)가 조화를 이루는 융합인재를 육성해야 되겠고 요즘 人文學적 새대정신 또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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